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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강명구·김용태·이은권 공천…현역 김영식 탈락
국힘 공관위, 경선 발표
장예찬·도태우 지역만 남아
2024-03-17 15:39:57 2024-03-17 15:39:57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국민의힘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과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이은권 전 의원이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북 구미을, 경기 포천·가평, 대전 중구 등 3개 지역구의 공천 결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북 구미을 경선에서 강명구 전 비서관이 해당 지역 현역인 김영식 의원을 꺾고 공천장을 거머쥐었습니다. 
 
경기 포천·가평은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권신일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을 이겼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 박윤국 전 포천시장과 대결을 펼칩니다.
 
대전 중구에서는 이은권 전 의원이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민주당 후보인 박용갑 전 대전 중구청장과 경쟁합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단 두 곳만 남기고 지역구 공천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당초 국민의힘은 이번 경선 결과를 끝으로 공천 명단이 확정될 예정이었지만, '막말 논란'에 휩싸인 도태우·장예찬 전 후보의 공천장을 회수하면서 해당 지역구 공천 후보자 확정을 위한 재논의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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