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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별세…향년 96세
평소 앓던 지병으로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서 별세
2024-03-07 19:30:48 2024-03-07 19:30:48
지난 2019년 1월1일 당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서울 상도동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 손명순 여사에게 새 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향년 96세로 별세했습니다.
 
손 여사는 7일 오후 5시4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도중 숨을 거뒀습니다. 평소 앓던 지병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 여사의 장례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손 여사는 경상남도 김해에서 출생했고, 이화여대 약학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손 여사는 이화여대 3학년이던 1951년 김 전 대통령과 결혼했습니다.
 
손 여사는 김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 2남 3녀를 뒀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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