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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포스코·삼성물산 '맞손'…무탄소 전원개발사업 협력
"무탄소 전원개발 비즈니스 모델·브랜드 공동개발"
2024-02-29 10:13:29 2024-02-29 10:13:29
[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홀딩스·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무탄소 전원개발 사업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해외 청정연료(그린수소 등) 생산 및 국내 공급, 수요처 전력망 구축 및 무탄소 전력 판매사업, 무탄소 전력공급 브랜드 론칭, 무탄소전원 개발사업 및 정책 제언 분야를 강화합니다.
 
특히 남동발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사별로 보유하고 있는 특화 사업능력을 활용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8일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부사장(사진 왼쪽부터)과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 이병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이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동발전)
 
포스코홀딩스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해외청정연료 개발·생산 및 국내 공급을 담당하고, 남동발전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청정연료를 활용한 무탄소 전력생산을 위한 협업에 나섭니다.
 
무엇보다 RE100과 무탄소에너지(CFE)를 필요로 하는 수요처를 개발, 판로를 확보하는 사업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상규 남동발전 안전기술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무탄소전원 개발을 위한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산업화의 근간이 돼 ‘한강의 기적’을 이끌었던 전기, 철강, 건설 분야 대표주자 3인방이 청정기술을 활용해 ‘탄소중립의 기적’을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세종=김소희 기자 shk329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이규하 경제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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