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레터 제364호] 손흥민-이강인 극적 화해, 이제 정몽규 퇴진만 남았다
민주당 공천 내홍 격화...정세균·김부겸 “이재명 바로 잡아야”
의·정 ‘강경대치’ 장기전 얘기까지 나와
강제동원 피해자, 공탁금 6000만원 ‘일본 기업에 첫 손해’
육아 이유 경제활동 포기 남성 1만6000명으로 ‘역대 최대’
국민 65.97%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찬성”
2024-02-22 06:00:00 2024-02-22 06:00:00
토마토Pick!
토마토레터 브리핑
제 364호
2024. 2.22(목)
오늘의 토마토레터! 

1. 손흥민-이강인 극적 화해, 이제 정몽규 퇴진만 남았다
2. 민주당 공천 내홍 격화…정세균·김부겸 “이재명 바로 잡아야”
3. 가자 휴전안에 미국 거부권…이스라엘은 ‘전쟁 지속’ 천명 
 
토마토Pick!
 
이강인이 영국 런던에 있는 손흥민을 직접 방문해 사과하면서 선수간 갈등은 봉합되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국가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은 어른다운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어물쩍 넘어가려는 모양새인데요. 뿐만 아니라 쇄신 의지도 안보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축구의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매듭은 정몽규 회장 퇴진입니다. 오늘 토마토Pick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현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이강인, 손흥민 방문해 사과
손흥민 “강인이 용서해달라” 
이강인이 '주장' 손흥민을 직접 방문해 사과했습니다. 또한 다른 대표팀 동료 선수들에게도 개별적으로 연락해 사과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21일 SNS에 “런던으로 가 손흥민 형에 사죄했다"며 "다른 선배들에게도 용서를 구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손흥민도 "대표팀 선배로서 또 주장으로서 강인이가 보다 좋은 사람,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특별히 보살펴 주겠다"며 "그 일 이후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선수간 갈등은 이제 봉합된 모양새입니다.

여전히 정신 못차린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선임도 잡음
하지만 축구협회는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사태의 핵심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낙하산 인사’가 원인이었음에도 정 회장의 사퇴는 슬그머니 뭉개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차기 대표팀 감독을 결정하는 전력강화위원장 선임 과정에서도 또다시 잡음이 나왔는데요. 클린스만과 마찬가지로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을 '톱다운' 방식으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한 절차나 과정 없이 이미 낙점해놓고 발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지난 13일 클린스만 경질 관련 임원회의에서 이석재 대한축구협회 수석부회장은 "정해성 같은 분이 전력강화위원장으로 가고 국내파 감독을 선임하면 문제없을 것"이라며 정해성을 콕 집었는데요.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왜 후보군을 추려 선임하는 시늉을 한건지 의문이 드는데요. 이대로라면 차기 대표팀 감독도 국내파 감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쇄신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 행보입니다.

"2월 안에 감독 선임"
정해성, 제 2의 뮐러 되나
정몽규 회장의 '톱다운' 방식이 차기 감독 선임 과정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데요.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안에 국내 지도자를 후임 감독으로 선임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관계자는 "2월 안으로 감독대행이 아닌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이끌 정식 감독을 선임한다"며 "차기 감독은 대표팀 내홍을 수습해야 하는 만큼 선수들과 대화가 잘 통하는 국내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상적인 선임 절차라면 제대로 된 1차 후보군을 추리는것만 3월은 가볍게 넘길 수 있는데요. 이미 차기 감독이 내정돼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또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자체도 문제가 있는 인사입니다. 축구협회는 정 위원장을 임명하면서 어떠한 배경으로 중책을 맡겼는지에 설명이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정 회장이 주도적으로 진행했던 승부조작 사범 등 축구인 사면 논란 당시에도 정 위원장은 침묵을 지킨 바 있는데요. 또다시 '낙하산 인사'가 진행될 경우 정 위원장이 제대로 막을 수나 있을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팀 원팀 걸림돌 정몽규
사퇴 여론은 여전히 강력
아시안컵 이후 축구협회는 그저 감독탓, 선수탓 뿐입니다. 정몽규 회장을 위시한 지도부는 책임 면피를 위해 손흥민-이강인 내분설을 이례적으로 인정했는가 하면, 클린스만 선임 과정에서 '프로세스'에 맞게 진행했다는 아무도 믿지 못할 말을 내뱉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선수 관리와 감독 선임 모두 축구협회가 책임져야 할 부분입니다. 또 그 책임의 최종인사는 정몽규 회장 본인과 그 지도부입니다. 이강인은 손흥민을 직접 만나 사과하고, 다른 선배들에게도 전화를 돌리며 '원팀' 회복을 위한 움직임은 시작됐습니다. 이제 정 회장이 마무리지을 차례라는 지적입니다. 대표팀 정상화를 위한 최대 과제는 정 회장을 얼마나 빨리 내보내느냐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차기 축구 대표팀 감독
일단 국내 출신 유력
한편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일단 다음달 21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태국과의 2연전이 예정돼 있어 그 일정에 맞춘 감독 선임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임시 감독'으로 3월 A매치를 치르고 6월까지 정식 후임 감독을 선임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일단 대다수 여론의 경우 국내파 감독 선임을 반대하고 있는데요. 과거 신태용, 홍명보같은 국내파 감독들이 축구협회의 방패막이로 전락해 커리어에 타격을 받은 전적이 있고, 후보군들 역시 현직 K리그 감독들이 대부분이라 K리그가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출신 감독 후보군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김기동(FC서울 감독) : 현 K리그 최강의 전술가로 평가받으며, 재정난을 겪고 있는 포항을 2위로 이끌고 FA컵 우승까지 이끌었다가 올 시즌 FC서울 감독으로 취임했습니다. 새 팀에서 맞는 첫 시즌인만큼 사실상 대표팀 감독 취임은 어렵습니다.
   -김학범(제주 유나이티드 FC 감독) :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성공적인 감독 생활 후 올 시즌 제주 유나이티드 FC 감독으로 취임했습니다.
   -신태용(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감독을 지냈습니다. 한국 대표팀 감독에 관심을 드러냈지만 "4년 간 온전히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월드컵이 2년 가량 남았기에 이번 대표팀 감독 취임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효(광주 FC 감독) : 약체 광주FC를 지난 시즌 3위까지 끌어올린 명장입니다. 뛰어난 전술 역량과 카리스마가 두드러지는 감독입니다. 아직 대표팀 감독과 관련한 발언은 없습니다.
   -홍명보(울산HD FC 감독) : 울산의 2연패를 이끈 명장으로 가장 유력한 대표팀 감독 후보입니다. 다만 본인이 대표팀 감독 자리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황선홍(U-23 대표팀 감독) :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항서(무소속) :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국제대회서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대표팀 감독에 취임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최근 표명했습니다.
   -최용수(무소속) : 약체 강원FC를 이끌고 K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습니다. 다만 말년에는 성적이 좋지 않아 경질됐고 그 이후 소속팀이 없습니다.

해외 감독 선임, 사실상 불가능
그럼에도 여전한 관심
클린스만에게 지급해야할 위약금 문제로 해외 감독 선임이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여러 외국인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 자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관심을 보인 감독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스티브 브루스(무소속) : 잉글랜드 팀을 감독해 좋은 성과를 거둔 적이 있습니다. 다만 전술이 트렌드에 매우 뒤쳐져 있어 팬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프랑크 더부르(무소속) : 아약스를 이끌고 리그 4연패를 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최근 커리어가 하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필립 코쿠(무소속) : PSV아인트호벤에서는 좋은 리그 성적을 거뒀지만 그 이후 팀에서는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베르트 판마르베이크(무소속) :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그 이후는 커리어가 좋지 못했습니다. 과거 재택근무를 선호해 한국대표팀 감독 선임이 유력했음에도 불발된 바 있습니다.
브리핑10 

민주당 공천 내홍 격화
정세균·김부겸 “이재명 바로 잡아야”
더불어민주당 내부 공천 내홍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야권 통합비례정당 창당 경과를 공유하고자 21일 국회에서 연 의원총회에서 현역 평가 결과 하위 20%에 속한 비명(비이재명)계가 잇따라 '커밍아웃'을 했는데요. 비명계는 이날 대거 발언권을 얻어 당 지도부를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태를 설명해야할 이재명 대표는 정작 의원총회에 불참했습니다.☞관련기사 한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부겸 전 총리 역시 이재명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 이날 두 총리는 입장을 내고 "당 지도부가 지금의 상황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우리 또한 총선 승리에 기여하는 역할을 찾기가 어렵다고 생각된다"며 "이 대표가 지금의 상황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관련기사

의·정 ‘강경대치’
장기전 얘기까지 나와
정부와 의료계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해 의료계는 전면 철회해야 한다며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의료계 불법행위에 대한 구속수사 등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전공의 71.2%인 8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63.1%인 7913명이 근무지를 이탈했습니다. 병원 전체 전공의의 3분의2가 의료현장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정부도 의료계의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관련기사 한편 이번 파업이 1년 이상 가는 '장기전'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날 대한전공의협의회의 한 간부는 전날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이 사안이 1년 이상 갈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대 증원에 찬성하는 쪽에서도 "2~3개월, 길면 반년 이상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관련기사

가자 휴전안에 미국 거부권
이스라엘은 ‘전쟁 지속’ 천명
가자지구에 즉각적 휴전을 요구하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이 20일(현지시각) 표결에서 부결됐습니다. 15개 국가 중 찬성 13표, 반대 1표, 기권 1표였는데요.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부결됐습니다. 미국이 휴전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부결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미국은 거부권 이유로 안보리의 휴전 요구가 인질 협상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관련기사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우리는 모든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하마스와의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가 말하는 모든 목표는 하마스 제거, 인질 석방, 가자지구에 다시는 이스라엘을 위협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 등입니다.☞관련기사

우크라이나 ‘지옥의 철수’
부상병 남겨두기까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과 격전을 벌인 아우디이우카에서 철수하기 위해 부상자를 두고 떠났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19일(현지시각) CNN방송은 지난 17일 우크라이나군 철수 당시 한 병사가 ‘300명(부상자)은 남겨두고 모든 것을 불태워야 한다’는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계획적 살인과 결합한 전쟁법 및 관습 위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아우디이우카 점령은 지난해 5월 동부전선 격전지 바흐무트를 빼앗은 후 처음으로 거둔 가시적 성과입니다.☞관련기사
                                                                          
EU, ‘나발니 죽음’ 국제조사 촉구
미국, 방산·경제 등 대러제재 확대
유럽연합(EU)이 20일(현지시각) 알렉세이 나발니가 옥중 사망한 것에 대해 독립적인 국제조사를 허용하라고 러시아에 촉구했습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EU는 키릴 로그비노프 EU 주재 러시아 대사 대행을 불러 이같이 밝히고 “나발니의 죽음에 대한 EU의 분노를 전달했다”며 “이에 대한 궁극적 책임은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당국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관련기사 한편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소통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주요 제재 패키지를 23일 발표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제재는 러시아 방위산업과 경제 수입원의 다양한 요소를 포괄하는 패키지가 될 전망입니다.☞관련기사

강제동원 피해자, 공탁금 6000만원
‘일본 기업에 첫 손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가 일본 기업의 공탁금 회수 절차를 거친 끝에 60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제동원 피해자 이모씨 측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회사 측이 담보 성격으로 공탁한 6000만원을 출급했습니다. 강제동원과 관련해 한국 법원에 공탁한 금액을 수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관련기사 이를 두고 일본 보수 언론 요미우리신문은 강제동원 관련 소송으로 “일본 기업에 자금 면에서 실질적인 손해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관련기사

2월 20일까지 수출 7.8% 감소
설 연휴 조업일수 줄어든 영향
2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습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07억21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8% 줄었는데요. 다만 이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9.9% 늘었습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3.0일로 작년(15.5일)보다 2.5일 적었습니다. 또 주요 10개 품목 중 반도체 수출이 40% 가량 증가하며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가전제품도 6.6% 수출이 늘었습니다.☞관련기사

작년 주택 매매, 아파트가 74%
전세사기 여파로 양극화 심화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거래에서 아파트가 차지한 비중이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작년 전국 주택 매매거래 55만5054건 가운데 아파트 거래는 41만1812건으로 전체의 74.2%였습니다. 이는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로 비아파트 기피 현상이 발생하고 아파트 가격까지 주춤해지면서 작년에는 아파트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관련기사 한편,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국토법안소위원회를 열어 이날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관련기사

육아 이유 경제활동 포기 남성
1만6000명으로 ‘역대 최대’
육아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남성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2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주된 활동이 육아였다는 남성은 1만6000명으로 지난해 1만2000명보다 37.4% 늘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역대 최대인데요. 배우자 육아휴직 제도가 확대되고 남성 육아 인식이 바뀐 결과로 풀이됩니다. 반면 육아를 한 여성은 84만명으로 14만5000명 줄었습니다.☞관련기사

국민 65.97%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찬성”
최근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0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히면서 대한의사협회가 이에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국민 65.97%는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72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정치현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비율은 34.03%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카이스트 학위수여식 연설 당시 카이스트 졸업생을 강제 퇴장시킨 것에 대해서는 '과한 조치였다'는 평가가 70.83%, '적절한 조치였다'는 29.17%였습니다.☞관련기사
 
 
수렁에서 건진 뉴스
뉴스의 홍수에 떠내려간 뉴스 중에서 좋은 뉴스를 골라내어 소개해드립니다.

위험기상정보 더 정교해진다
극한호우와 지진과 같은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재난문자 발송지역이 확대되고 정교해집니다. 기상청은 21일 이런 내용의 올해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올해'위험기상정보 실효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강수와 관련해서는 강수량과 적설량에 더해 강수 강도에 대한 '정성적 예보'가 추가된다. 비가 '약한 비'일지, '강한 비'일지, '보통 비'일지 예보한다는 것으로 기준은 강수량과 강수 지속시간을 고려해 설정될 예정입니다. 이외 태풍, 지진 등도 더 자주, 더 자세히 제공될 예정입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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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가 최근 의정활동비를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50만원 상향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지방의회들이 의정활동비 인상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의정활동비는 지방의원들의 충실한 의정활동을 돕기 위한 취지이지만 지방재정이나 민생과 엇갈리는 결정이라는 비판도 따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설문참여
이슈와 동향

대한민국을 들썩이는 온갖 이슈들, 하루하루 따라가기 벅차시죠? 우리 사회 '핵심 이슈'들과 ‘키맨’ 혹은 '핵관'(핵심관계자)들의 발언과 움직임을 토마토레터가 매일 아침 요약/정리해드립니다.

토마토레터의 주간전망
1. 봉합된 '윤-한 갈등'…총선까지 곳곳이 지뢰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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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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