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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입장문 곧 발표…불공정 공천 작심비판"
김 전 총리 측 "불공정 공천에 강력한 유감 표시"
2024-02-21 11:21:17 2024-02-21 11:23:28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 공천 상황 관련해 작심 비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21일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김 전 총리는 현재 당 공천 상황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면서 "(관련한) 입장문도 준비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김 전 총리의 입장문 유감 수위가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총리는 현재 대구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년 12월20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오찬 회동 전 취재진과 만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비명(비이재명)계 공천 학살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김 전 총리가 '민주당의 불공정 공천'을 비판할 경우 파장이 일파만파 확산될 전망입니다. 현재 미국에 있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김 전 총리와 뜻을 같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김영주 민주당 의원은 지난 19일 "민주당이 의정활동 하위 20%를 통보했다. 모멸감을 느낀다"며 "민주당을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역 평가 하위'에 포함된 비명계 '박용진·송갑석·윤영찬' 의원 등도 당 공천에 반발, 내홍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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