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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M&A 추진…매각 주간사에 삼일
2023-12-21 17:43:44 2023-12-21 17:43:44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위니아(071460)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M&A(인수합병) 투자자 유치에 나선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단독)위니아, M&A 신청…체불임금 선결과제)
 
위니아는 지난 19일 법원 승인에 따라 삼일회계법인과 M&A 진행 및 매각 주간사 계약을 완료하고, 신속한 M&A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1월 초 매각 공고 후 1월 말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합니다. 이어 2월과 3월에 걸쳐 MOU(양해각서) 체결과 투자 계약을 체결해 회생계획을 조기 종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매각 추진 방식은 회생계획 인가 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의 형태로 진행됩니다. 삼일회계법인은 매각 대상의 가치 평가, 주요 현안 분석을 통한 최적의 M&A 진행 방안을 마련하고, 매각 공고부터 매매계약 체결 및 거래 종료까지 M&A절차 전반에 걸친 자문과 업무를 지원합니다. 
 
김혁표 위니아 법률상 관리인 대표이사는 "이번 M&A 진행은 신속한 기업회생 절차 일환으로 김치냉장고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딤채 브랜드 가치와 미래 도약의 기반을 공고히 해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위니아 주가는 전일보다 141원(29.87%) 오른 613원에 장마감했습니다.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지난 10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대표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중기IT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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