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여야 원내사령탑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첫 상견례를 합니다. 다만 여야는 각종 현안들을 두고 여전히 평행선을 걷고 있어 대치 정국은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이달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석 민심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민주당에 따르면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신임 원내지도부들과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최고위원회의도 진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개최하는데요. 최고위 회의를 진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진행하는 것은 지난달 15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어 오후에는 윤 원내대표를 예방합니다. 두 사람은 앞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한 차례 만난 적이 있지만, 두 사람만 따로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일 기자간담회에서 홍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국회와 야당을 무시해 온 오만한 태도를 버려야 한다"며 윤 대통령의 사과와 국정기조 전환을 요구한 바 있는데요.
이 자리에서 홍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민생 영수회담' 제안 수용, 이균용 대법원 후보자·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 등을 촉구했던 만큼, 여야의 경색 국면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입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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