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 안전사고, 연평균 1000건…"관련 예산은 턱없이 부족"
18년~22년 5년간 임업 안전사고 5002건
관련 예산 올해 첫 반영…예산액 11억원 불과
"안전 사업 통해 임업 종사자 안전 보호해야"
2023-09-27 10:54:07 2023-09-27 10:54:07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최근 5년간 벌채, 임산물 채취 등 임업 안전사고가 총 500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 예산이 올해 처음으로 확보됐지만 예산액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어기구 국회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벌채, 임산물 채취 등 임업 중 발생한 안전사고는 5002건 규모입니다.
 
재해유형별로는 절단, 베임 사고가 1478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부딪힘·맞음 사고는 1387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1048건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임업 안전사고는 2018년 1041건에서 2022년 968건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만 놓고 보더라도 하루평균 2.65건의 임업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산림청은 산림사업장 유해·위험 요인 개선과 산업재해 예방하고자 올해 처음 '산림현장 안전관리 컨설팅'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관련 예산액은 11억42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기구 의원은 "하루에만 2.65건의 임업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임업 안전사고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며 "산림청은 임업 안전 관리를 위한 안전관리 컨설팅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전 관련 사업을 통해 임업 종사자들의 안전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벌채, 임산물 채취 등 임업 안전사고는 총 5002건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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