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8일 인천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여야가 29일 정기국회와 총선 전략 논의를 위해 마련한 1박2일의 연찬회와 워크숍 일정을 각각 마무리합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이틀째 연찬회를 열고 전날 장·차관들 및 의원들이 진행한 상임위별 분임 토론 결과를 공유합니다.
이후 당내 현안을 논의하는 자유토론을 진행하고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인데요. 결의문에는 올해 정기국회 대응 전략과 내년 총선 준비 방향, 그리고 정부·여당이 '원팀'으로 안정된 국정 운영을 이끌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연찬회 일정이 끝난 뒤 인천 연안부두를 찾아 횟집에서 오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방문한 국민의힘 연찬회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3대 개혁(연금·노동·교육) 완수와 내년 총선 필승 전략이 거론됐습니다.
민주당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워크숍 이틀째를 맞이해 조별로 둘레길을 탐방하며 친목의 시간을 다집니다.
이어 전날 진행된 상임위원회별 분임토의 결과도 발표하는데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를 앞두고 상임위별 주요 현안과 과제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정기국회 결의문을 채택한 뒤 워크숍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워크숍에서 정기국회 전략으로 '민생회복을 위한 단합'을 내세웠고,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도 함께 제시됐습니다.
지난 28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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