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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오늘 한-폴란드 비즈니스포럼 등 경제행사로 순방 마무리
폴란드 일정 마지막 날…바르샤바 대학서 미래세대와 만남
2023-07-14 08:03:22 2023-07-14 08:03:22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열린 한-폴란드 정상 공동언론발표에서 미소짓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등 경제 행사 일정을 소화하며 4박6일간의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 일정을 모두 마무리합니다.
 
폴란드를 공식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합니다. 양국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도 함께 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포럼에선 폴란드와의 경제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협력 관계 고도화 방안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또 양국 기업들은 신산업과 에너지 협력, 인프라 수주와 개발 협력 등 다수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간담회에선 기업별 진출 전략과 고충을 듣고, 정부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폴란드 진출 기업인과의 오찬 간담회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바르샤바 대학을 방문해 미래세대와 만남을 갖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일정을 끝으로 4박6일 간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와 폴란드 순방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 대통령궁에서 양자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급망, 인프라,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양국이 MOU를 채택했습니다.
 
또 폴란드 총리와 상원의장, 하원의장과도 만나 양국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어 폴란드 독립을 위해 전사한 이름 없는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운 폴란드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헌화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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