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여론조사)①개헌 찬성 '48.0%→56.5%'…이 대통령 지지율 67.3%(종합)
찬성 56.5% 대 반대 27.5%…2주 만에 찬성 8.5%p 상승
이 대통령 지지율 67.3%…취임 후 지지율 '최고치'
민주당 지지율 55.2%…이 대통령 취임 후 ‘최고치’
민주 차기 당대표 3자대결, 정청래 28.7% 대 김민석 20.2% 대 송영길 17.7%
양자대결, 정청래 33.0% 대 김민석 29.4%…정청래 35.0% 대 송영길 25.3%
2026-04-09 06:00:00 2026-04-09 06:00:00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전국 1035명 / 오차범위 ±3.0%포인트 / 응답률 2.7%
 
[개헌 찬반]
찬성 56.5%(8.5%↑)
반대 27.5%(8.7%↓)
 
[정청래 대 김민석 대 송영길]
정청래 28.7%(7.1%↑)
김민석 20.2%(1.4%↑)
송영길 17.7%(1.7%↓)
 
[진보층 정청래 대 김민석 대 송영길]
정청래 40.5%(9,3%↑)
김민석 23.1%(1.9%↓
송영길 22.6%(2.7%↓)
 
[민주당 지지층 정청래 대 김민석 대 송영길]
정청래 39.5%(11.6%↑)
김민석 26.2%(1.4%↓)
송영길 24.4%(3.6%↓)
 
[정청래 대 김민석]
정청래 33.0%(5.8%↑)
김민석 29.4%(2.7%↑)
 
[진보층 정청래 대 김민석]
정청래 44.5%(4.9%↑)
김민석 36.3%(1.1%↑)
 
[민주당 지지층 정청래 대 김민석]
정청래 44.6%(9.7%↑)
김민석 39.4%(2.8%↑)
 
[정청래 대 송영길]
정청래 35.0%
송영길 25.3%
 
[진보층 정청래 대 송영길]
정청래 44.6%
송영길 31.2%
 
[민주당 지지층 정청래 대 송영길]
정청래 48.4%
송영길 32.9%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도]
매우 잘하고 있다 51.5%(3.4%↑)
대체로 잘하고 있다 15.9%(3.8%↑)
대체로 못하고 있다 7.3%(1.9%↓)
매우 못하고 있다 19.4%(6.5%↓)
 
[정당 지지도]
민주당 55.2%(6.7%↑)
국민의힘 24.0%(9.3%↓)
개혁신당 3.4%(1.1%↑)
조국혁신당 2.3%(1.0%↓)
진보당 1.6%(0.1%↑)
그 외 다른 정당 2.6%(0.3%↑)
없음 10.0%(1.7%↑)
잘 모름 1.1%(0.6%↑)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민 절반 이상이 대통령의 계엄권 제한 등의 내용을 담은 개헌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주 전 조사 결과(3월23~24일 조사)에 비해 개헌에 대한 찬성 여론이 9%포인트 가까이 늘어났고, 반대로 개헌 반대 응답은 9%포인트가량 줄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헌 추진에 상당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60%대 중반까지 올랐습니다. 취임 이후 최고치입니다. 민주당 지지율도 50%를 크게 상회하면서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개헌, 2주 전 대비 '찬성' 늘고 '반대' 줄고
 
9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186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통령의 비상계엄 권한에 대한 국회의 견제권을 강화하고,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부마민주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및 국가균형발전을 의무화하는 개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6.5%는 "개헌에 찬성한다"고 했습니다. '개헌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27.5%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0%로 집계됐습니다.
 
2주 전 조사 결과와 비교해 개헌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8.0%에서 56.5%로 8.5%포인트 올랐습니다. 개헌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36.2%에서 27.5%로 8.7%포인트 줄었습니다. 개헌 찬반에 대한 첫 조사 이후 2주 만에 9%포인트가량 찬성 여론이 급등한 겁니다.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모든 세대에서 개헌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에서도 개헌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반대한다는 응답보다 2배 이상의 격차로 앞섰습니다. 2주 전 조사에서 찬성 응답이 30%대에 그쳤던 30대에선 이번엔 찬성 응답이 60%에 달했습니다. 지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개헌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영남에서조차 절반 이상이 개헌에 찬성했습니다. 민심의 풍향계로 읽히는 중도층에서도 찬성 51.5% 대 반대 28.1%로, 개헌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성별·연령·지역 불문 이 대통령 긍정평가 '우세'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은 60%대 중반으로 크게 오르면서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만 절반을 넘었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67.3%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51.5%, '대체로 잘하고 있다' 15.9%)를 내렸습니다. 부정 평가는 26.8%('매우 못하고 있다' 19.4%, '대체로 못하고 있다' 7.3%)였습니다. 특히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1.5%로 절반을 상회했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9%였습니다. 2주 전과 비교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60.3%에서 67.3%로 7.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모든 세대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이 높게 나왔습니다. 특히 다른 연령대에 비해 다소 지지율에 낮게 나왔던 20·30대에서도 60%가량이 이 대통령에게 지지를 보냈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에서도 긍정 평가 응답이 60%를 훌쩍 넘었습니다.
 
지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이 높았습니다. 특히 보수의 심장부인 대구·경북에서도 절반 이상이 이 대통령에게 지지를 보냈습니다. 2주 전 대비 대구·경북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13.7%포인트 올랐습니다. 6·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이 60%를 상회했습니다. 보수층조차 40% 이상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바라봤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TK 제외' 전 연령·지역서 민주당 '우위'
 
집권 여당인 민주당 지지율이 50%를 크게 상회하면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55.2%, 국민의힘 24.0%,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2.3%, 진보당 1.6%로 조사됐습니다. '그 외 다른 정당' 2.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 모름' 1.1%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전과 비교해 48.5%에서 55.2%로 6.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율은 33.3%에서 24.0%로 9.3%포인트 크게 하락했습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2주 전 15.2%포인트에서 이번주 31.2%포인트로 확대됐습니다.
 
보수의 심장부인 대구·경북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과 지역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모든 세대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에서도 민주당이 절반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앞섰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습니다. 특히 6월 지방선거의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에서 민주당이 20%포인트에 가까운 지지율 격차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조차 양당이 접전을 벌였습니다. 2주 전과 비교해 대구·경북에서 민주당은 15.3%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16.5%포인트 하락하면서 양당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의 중도층 지지율도 50%를 상회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정청래·김민석·송영길 순…지선 효과
 
민주당의 차기 당대표 3자 대결에서 정청래 대표가 김민석 국무총리와 송영길 전 대표를 상대로 우위를 보였습니다. 정 대표의 지지율이 6주 전 조사 결과(2월23~24일 조사)에 비해 크게 오르면서 다른 주자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질렀습니다. 정 대표가 이렇게 앞서게 된 것은 6·3 지방선거에 따른 '당대표 부각 효과'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당의 공천과 정책 등을 책임지며 선거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 대표에게 힘을 실어준 결과로 풀이됩니다.
 
'민주당 8월 전당대회에서 다음 세 사람이 맞붙는다면 누가 민주당을 이끌 차기 당대표로 적합하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8.7%가 정청래 대표를 지목했습니다. 20.2%는 김민석 총리를, 17.7%는 송영길 전 대표를 선택했습니다. 정 대표와 김 총리의 지지율 격차는 8.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그 외 다른 인물' 7.8%, '없음' 18.3%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3%였습니다.
 
6주 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정 대표의 지지율은 21.6%에서 28.7%로 7.1%포인트 올랐습니다. 김 총리의 지지율 역시 18.8%에서 20.2%로 1.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반면 송 전 대표의 지지율은 19.4%에서 17.7%로 1.7%포인트 줄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의 세대 기반인 40·50대에서 정 대표가 30%를 훌쩍 넘는 지지를 받으면서 우위를 보였습니다. 60대에서도 정 대표가 앞섰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의 지역 기반인 호남에서도 정 대표가 우위를 보였습니다. 6주 전 대비 광주·전라에서 정 대표의 지지율이 14.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반대로 김 총리의 경우 광주·전라에서 11.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서울과 대구·경북에서도 정 대표가 앞섰습니다. 민주당의 핵심 기반인 진보층에선 정 대표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6주 전과 비교해 진보층에서 정 대표의 지지율이 9.3%포인트 올랐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정 대표가 우위를 점했습니다. 6주 전에 비해 민주당 지지층에서 정 대표의 지지율은 11.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민주당 지지층서 정청래 지지율 9.7%p↑
 
민주당의 차기 당대표 양자 대결에서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의 지지세가 오차범위 안에서 맞섰습니다. 다만 6주 전 팽팽했던 두 사람의 지지세가 이번주엔 정 대표 쪽으로 다소 기우는 모양새입니다.
 
'민주당 8월 전당대회에서 다음 두 사람이 맞붙는다면 누가 민주당을 이끌 차기 당대표로 적합하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문에 전체 응답자의 33.0%가 정청래 대표를 지목했습니다. 29.4%는 김민석 총리를 선택했습니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3.6%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었습니다. '그 외 다른 인물' 14.3%, '없음' 17.1%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2%였습니다.
 
8주 전(2월9~10일 조사)과 6주 전, 이번주까지 3차례 조사 결과에 따른 두 사람의 지지율 추이를 살펴보면, 정 대표는 8주 전 30.5%에서 6주 전 27.2%로 3.3%포인트 하락했다가 이번 조사 땐 5.8%포인트 오른 33.0%를 기록했습니다. 김 총리 지지율 역시 8주 전 29.0%에서 6주 전 26.7%로 2.3%포인트 줄었다가 이번 조사에선 2.7%포인트 상승한 29.4%로 집계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지지율이 올랐지만, 정 대표의 지지율 상승폭이 더 크게 나타나면서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가 다소 확대됐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의 세대 기반인 40·50대에서 정 대표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주 전 대비 정 대표의 50대 지지율이 10.2%포인트 올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의 핵심 기반인 호남에선 정 대표가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6주 전과 비교해 호남에서 두 사람의 지지율 변화는 크지 않았습니다. 정 대표는 충청과 대구·경북에서도 김 총리에게 우위를 보였습니다.
 
민주당의 핵심 기반인 진보층에선 정 대표가 앞섰습니다. 6주 전과 비교하면 정 대표는 39.6%에서 44.5%로 4.9%포인트 올랐고, 김 총리는 35.2%에서 36.3%로 1.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정청래 44.6% 대 김민석 39.4%로 조사됐습니다. 6주 전과 비교해 민주당 지지층에서 정 대표의 지지율이 34.9%에서 44.6%로 9.7%포인트 올랐습니다. 김 총리의 지지율은 36.6%에서 39.4%로 2.8%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민주당 핵심 기반' 4050-호남-진보층, 정청래 '우세'
 
민주당의 또 다른 차기 당대표 양자 대결에서 정청래 대표가 송영길 전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당심으로 평가받는 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 정 대표가 송 전 대표에게 1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우위를 보였습니다.
 
'민주당 8월 전당대회에서 다음 두 사람이 맞붙는다면 누가 민주당을 이끌 차기 당대표로 적합하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문에 전체 응답자의 35.0%가 정청래 대표를 지목했습니다. 25.3%는 송영길 전 대표를 선택했습니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9.7%포인트로, 정 대표가 오차범위 밖에서 송 전 대표에게 앞섰습니다. '그 외 다른 인물' 16.5%, '없음' 16.7%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5%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정 대표가 앞섰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세대 기반인 40·50대에선 1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정 대표가 우위를 보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의 지역 기반인 호남을 비롯해 경기·인천과 충청, 영남에서 정 대표가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호남에선 정 대표가 송 전 대표에게 2배에 가까운 격차로 앞섰습니다.
 
민주당의 핵심 기반인 진보층에선 1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정 대표가 우위를 보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정 대표의 지지율이 절반에 달하면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7%입니다.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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