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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만난 MZ세대 "소탈한 완전 갓의선" 외쳐
전경련, 갓생 한끼 개최…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대표 참석
2023-05-25 18:03:28 2023-05-25 18:03:28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난 MZ세대들이 '갓의선'을 외쳤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의 첫 국민 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인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 한 끼’가 MZ세대(1980년부터 2010년 이전 출생자) 30인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갓생 한 끼’는 재능기부를 통한 선한 사회적 영향력 확산을 약속한 MZ세대를 대상으로 전경련이 기획한 기업인 소통 확대 프로그램입니다. 이 자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주)노홍철천재 등 기업인들이 MZ세대와의 소통에 나섰습니다.
 
정 회장의 참가자 A양은 정 회장을 "완전 갓의선"이라고 불렀습니다. 이어 "회장님을 평소 뉴스같은 곳에서 보다보니 멀게만 느껴졌는데, 오늘 직접 뵙고 대화해보니 소탈하고 친근하게 느껴졌다"며 "대화하실 때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면서 회장님의 미래 비전에 대한 인사이트와 확신, 열정 그리고 정말 열심히 사시는구나 하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전경련 개최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사진=전경련)
 
이날 자리에 참석한 다른 회사 대표들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습니다. 쏘카를 운영하는 박재욱 대표를 만난 B씨는 "(박 대표는) 도전에 대한 열정, 의지로 가득찬 젊은 CEO였다"며 "오늘부터는 박재욱 대표를 완전한 나의 롤모델로 삼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전경련 이상윤 CSR본부장은 이번 행사 의미에 대해 "MZ세대가 평소 TV에서만 보던 각 분야 최고의 리더들을 특별한 장소에서 만나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눔으로, 청년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되었을 것"이라며 "오늘 리더에게 받은 조언들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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