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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BTS 우표' 일부 조기품절…3시간 만에 12만 장 팔려
2023-05-23 10:37:21 2023-05-23 20:02:3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 기념우표가 온라인 사전 판매에서 일부 상품이 조기 소진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 인터넷우체국과 우체국 모바일앱을 통해 시작된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우표 온라인 사전 판매에서 우표 10장으로 구성된 전지 12만 장이 판매 3시간 만인 오후 10시께 전부 팔렸습니다.
 
우표 10장으로 구성된 전지 1장과 기념우표책 1권이 담긴 기념우표 패킷은 준비 물량 15만부 중 23일 오전 7시 기준 5만5000부 판매됐습니다. 남은 물량은 25일 24시까지 사전 판매가 진행됩니다.
 
온라인 사전 판매는 초반 접속자가 몰리며 구매까지 20∼30분 넘게 소요되기도 했으나 시간이 흐르며 접속 대기 시간이 점차 줄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접속이 급증할 것을 예상하고 트래픽 과부하 방지를 위한 다양한 장치를 미리 마련해뒀습니다. 기념우표 구매만을 위한 임시 페이지를 별도로 구축해 트래픽을 분산하고 채널의 동시 접속자 수를 10만명 이하로 제한했습니다. 그 이상의 접속자는 분리된 시스템에서 대기하도록 해 접속 폭증으로 인한 서버 다운에 대비했습니다.
 
해외 팬들을 위한 온라인 사전 판매는 다음 달 1일부터 해외 고객 전용 홈페이지(www.koreastamp.or.kr)에서 진행됩니다. 온라인 사전 판매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경우 다음 달 13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기념우표·기념우표 패킷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우표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활동 모습과 앨범 이미지를 담아 제작됐습니다.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 맞이 다음 달 13일부터 ‘Dynamite’, ‘Butter’, ‘Proof’ 등 BTS 앨범 이미지 10종으로 구성된 기념우표. 사진=우정사업본부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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