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이 공개한 '핵무인수중공격정' 과장·조작 가능성"
"무인잠수정 개발 동향을 있지만 아직 초기단계"
2023-03-27 18:22:13 2023-03-27 18:22:13
북한은 지난 21~2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핵무인수중공격정' 수중폭발 시험과 전략순항미사일 핵탄두 모의 공중폭발시험을 각각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새로운 수중공격형무기체계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27일 북한이 공개한 '핵무인수중공격정'에 대해 "현재까지 한미의 분석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본 결과 그 주장이 과장되고 조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날 오후 기자단 공지를 통해 "북한이 무인잠수정을 개발하고 있는 동향은 있었으나, 아직까지 초기단계에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향후 개발과정을 면밀히 추적할 것"이라며 "한미 동맹은 관련 무기체계를 포함한 북한의 다양한 위협을 예의주시하면서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새로운 수중공격형무기체계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북한은 핵무인수중공격정을 투입해 함경남도 리원군 해안에서 수중폭발 시험을 감행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핵수중공격정은 동해에 설정된 항로를 80~150m의 심도에서 59시간12분 잠행해 적의 항구를 가상한 홍원만 수역 목표점에 도달했으며, 시험용 전투부가 수중 폭발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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