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원회와 세계한인무역협회가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국민통합위 제공)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세계를 누비는 한인 경제인들의 의견을 경청한다.
간담회에는 김한길 위원장을 비롯해 장영식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3선 의원 출신 안경률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 등이 참석한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모국의 무역증진 및 해외시장 진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1981년 4월 설립됐으며, 67개국에 141개 지회(회원수 3만3000명)를 갖고 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간담회는 오는 27~30일 4일간 여수에서 개최되는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석을 위해 모국에 방문한 세계한인 경제인들을 격려하고, 국민통합을 위한 재외동포 협력·연계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경제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세계한인 경제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모국에 대한 많은 성원과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국민통합위 관계자는 "다양한 국내외 인사·단체와 만남을 통해 이들의 의견을 지속해서 경청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등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재훈 전 의원(왼쪽)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사진=국민통합위 제공)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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