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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29%… 두 달 만에 20%대
2022-10-06 14:36:40 2022-10-06 14:36:40
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도가 두 달 만에 다시 20%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의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3%포인트 하락한 29%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2주 전보다 5%포인트 오른 65%를 기록했다. 
 
만 5세 취학 학제개편 논란이 벌어진 8월2주차 여론조사 당시 긍정평가(28%) 이후 다시 20%대로 하락했다. 윤 대통령 해외 순방 과정에서 빚어진 '비속어' 파문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말실수로 인해 발생한 외교적 참사'라는 응답이 64%를 차지했다.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언론의 왜곡'이라는 의견은 28%에 그쳤다.
 
비속어 논란을 매듭짓기 위해 윤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한다'는 응답은 70%를 기록했다. 반면 '동의하지 않는다'는 27%에 불과했다.
 
대통령실의 MBC에 대한 대응을 두고는 '언론의 자유를 탄압하는 과도한 대응'이라는 응답이 59%였다. '논란을 야기하는 거짓보도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라는 응답은 3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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