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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코리아, 일부 푸드 메뉴 가격 13% 인상
식물성 기반 푸드는 최대 25% 가격 인하
2022-09-30 09:43:33 2022-09-30 09:43:33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코리아가 일부 푸드 메뉴의 가격을 평균 13%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물류비, 원재료비 등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른 것이다. 공급망 전반에 걸친 압박이 거세짐에 따라 비용 상승에 큰 영향을 받은 일부 푸드 메뉴에 한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케아 레스토랑과 비스트로, 스웨덴푸드마켓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약 10%에 해당하는 제품 가격이 10월1일부터 평균 13% 인상된다. 주요 대상 제품은 핫도그(800원→1000원), 통등심돈까스(7900원→8900원), 찹스테이크(1만1900원→1만2900원) 등이다.
 
반면 이케아의 대표 식물성 푸드 가격은 최대 25% 인하한다.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플랜트볼은 기존 5900원에서 4900원으로, 베지핫도그는 1200원에서 900원으로 가격을 낮춘다. 스웨덴푸드마켓에서 판매되는 냉동 플랜트볼과 베지핫도그 가격도 기존 7900원에서 6900원으로 인하된다.
 
오는 10월부터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는 더 다양한 식물성 기반 푸드가 동물성 푸드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케아는 오는 2025년까지 레스토랑 메뉴의 50%를 식물성 메뉴로 전환할 예정이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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