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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화재…2명 사망·1명 중상
소방 당국, 대응 2단계 발령…진화 작업 막바지
2022-09-26 11:52:09 2022-09-26 11:52:09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대전 유성구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화재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총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6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5쯤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49대와 경찰을 포함한 인력 총 353명을 투입하고 대응 2단계를 발령, 3시간 이상 동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가 발생이후 인근에 있던 아울렛 관계자와 투숙객 등 총 110여명이 대피했다.
 
지하 1층에서 구조돼 병원에 이송됐던 50대 남성과 30대 남성이 사망했고, 다른 1명은 현재 중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소방 당국은 또 다른 4명에 대한 구조 작업과 함께 막바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신고는 현장을 지나가던 행인이 지하주차장 쪽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나온다며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오전 9시40분쯤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대전소방본부 관계자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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