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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이전한 티웨이항공, 대구시 홍보 본격 '시동'
외국인 대상 ‘대구 K-POP 콘서트’ 티켓 제공
대구시·티웨이항공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업무협약 일환
2022-09-21 10:12:10 2022-09-21 10:12:10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최근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티웨이항공(091810)이 대구시 홍보에 전격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외국인 탑승객 대상으로 ‘2022 파워풀 대구 K-POP 콘서트’ 티켓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광역시 주최, 대구관광재단 주관의 ‘2022 파워풀 대구 K-POP 콘서트’는  10월 9일 경북대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싸이, 카이, 위너, 아스트로, 더보이즈, 에이티즈, 권은비, 메가맥스 등 최정상급 한류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티웨이항공이 대구시 홍보에 나서는 것은 앞서 지난 7월 대구시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지역 거점 항공사 육성을 위한 티웨이항공 본사 대구 이전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10월 8일까지 운항하는 티웨이항공 국내선·국제선 항공편을 탑승 또는 예약한 외국인 승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 이달 29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탑승객 본인 포함 최대 4매까지 티켓이 제공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대구발 방콕과 다낭 노선을 운항 중이며, 다음 달 8일과 10일에는 대구관광재단과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협업해 대구~후쿠오카 노선에 전세기도 운항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외국인 승객들을 대상으로 대구 관광과 K-콘텐츠를 알리기 좋은 기회라고 보고 콘서트 홍보에 동참한 것”이라며 “지역 거점 항공사 역할 수행을 위해 지속해서 국제선 재운항 노선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여행 편의를 돕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A330-300. (사진=티웨이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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