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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웰스토리 급식 몰아주기' 최윤호 삼성SDI 사장 소환
미전실 전무로 '급식 몰아주기' 핵심 역할… 최지성 등 '윗선' 부를 듯
2022-08-19 15:33:53 2022-08-19 15:33:53
[뉴스토마토 박효선 기자] 삼성그룹의 계열사 급식업체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9일 최윤호 삼성SDI(006400) 사장을 소환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이날 오후 최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최 사장이 2014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략1팀 전무로 재직하던 때 #삼성웰스토리 급식 물량 보전을 위해 삼성전자 4개 식당의 경쟁입찰을 무산 시킨 당사자로 지목했다.

공정위는 최 사장 등 삼성그룹 관계자들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내 급식 물량을 지난 몰아주는 방식으로 웰스토리를 부당 지원했다고 보고 있다. 내부거래로 수익을 올린 웰스토리가 이재용 삼성 부회장 등 총수 일가의 '자금줄'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공정위는 웰스토리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009150), 삼성SDI에 총 2349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지난해 6월 최지성 전 미전실장과 삼성전자 법인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3월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본사와 성남시 삼성웰스토리 본사를 압수수색해 5개월여간 압수물을 분석했다.
 
압수물 분석을 마친 검찰이 이날 삼성웰스토리 일감 몰아주기 의혹의 핵심 인물인 최 사장을 불러 조사하면서 추후 최 전 실장 등 삼성그룹 ‘윗선’ 소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그룹사 일감 몰아주기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경영권 승계 작업과 관련이 있는지도 살펴볼 전망이다.
 
유럽 출장길에 오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동행하는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지난 6월 7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박효선 기자 twinseve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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