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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부산시와 협력 2026년 UAM 상용화 추진
2022-07-27 09:39:27 2022-07-27 09:39:27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참여하는 도심항공교통(UAM) 컨소시엄은 부산광역시와 부산 UAM 상용화와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는 UAM 컨소시엄인 LG유플러스와 LG사이언스파크, 카카오모빌리티, GS건설(006360), GS칼텍스, 제주항공(089590), 파블로항공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해군작전사령부, 육군제53사단, 한국해양대학교, 부산시설공단, 부산테크노파크 등 총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과 참여사들은 UAM의 조기 활성화와 시장 선점을 위해 부산지역 해양인프라를 활용한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UAM 교통관리시스템과 통신인프라 상용화를 위한 기술, 이동데이터 기반 버티포트 입지 및 여객·물류, UAM 운용 정책 등의 연구 및 실증을 토대로 UAM 생태계 기반 구축에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이 UAM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선제적 전략을 수립·추진하는 게 이번 협약의 목적이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는 "UAM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교통관리 시스템과 안정적인 통신 기반을 검증하여, 향후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관련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UAM 전체 가치사슬을 포괄하는 본 컨소시엄과 부산시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부산이 우리나라 제1의 UAM 도시이자 글로벌 선도 UAM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UAM 상용화 추진 관련 조감도. (사진=LG유플러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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