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말레이시아 가스 플랜트 수주
8900억원 규모…EPC 수행 2025년 완공 예정
2022-07-13 15:47:07 2022-07-13 15:47:07
사라왁 현장 위치도. (사진=삼성엔지니어링)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13일 공시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기업 셸(Shell) 자회사인 사라왁 셸(Sarawak Shell)과 약 89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하게 되며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주 빈툴루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하루 8억 입방피트의 가스를 처리하는 설비다. 이번 플랜트를 통해 심해가스전으로부터 뽑아 올린 가스에서 황 등 불순물을 제거하게 되며 순도가 높아진 가스는 인근의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설비로 보내져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글로벌 오일 메이저인 셸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게 됐다. 셸은 자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투자와 개발을 진행하는 대표적인 다국적석유기업(IOC) 중 하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에서 10여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경험과 자동화, 모듈화 등 회사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적용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본설계(FEED) 수행에 따른 높은 프로젝트 이해도, 풍부한 지역 및 상품 경험, 발주처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FEED에 이어 EPC 본사업까지 수주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발주처 신뢰를 공고히 하고 동남아 지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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