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하루 만에 원거리 약식회견 재개…"물어볼 거 있음 물어봐요"
"재택 권고하는데 다들 나오신다면서요?" 먼저 말 건네
2022-07-12 09:33:23 2022-07-12 09:33:23
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약식회견(도어스테핑) 잠정중단 조치 하루 만에 재개했다. 도어스테핑 중단은 대통령실 출입기자단 사이에서 10명 안팎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데 따른 긴급조치 성격이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현관에 들어서면서 기자들에게 "코로나에 여러 분들이 확진돼 가급적 재택을 권고하고, 청사에 근무하는 분들이 안전을 지키자고 했는데 다들 나오신다면서요?"라고 먼저 말을 건넸다.
 
'이 정도 거리에서 질문하는 게 어떠신가'라는 물음에 윤 대통령은 "물어볼 거 있음 물어봐요"라고 답했다. 
 
코로나 재유행에 따른 방역 대응을 묻자, 윤 대통령은 "어제 질병청장과 감염병대응위원회 위원장, 복지부 차관이 여기 와서 회의를 했고 내일 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를 한다"며 "거기에서 기본방침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데 가장 주력을 두는 부분에 대해선 "제일 중요한 건 서민들이 민생, 경제 위기의 타격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너무 많이 묻는데?"라고 웃은 뒤 "여러분 모두 (코로나)조심하셔라"고 했다.
 
도어스테핑을 내일도 할 것인가라는 물음엔 "이거야 하면 안되겠어요? 여러분들 좀 괜찮아지면 며칠 있다가 여기서 합시다"고 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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