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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이재명 옆집 ‘비선 캠프’ 의혹…GH 압수수색
2022-06-30 13:02:51 2022-06-30 13:02:51
[뉴스토마토 박한솔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비선캠프'의혹을 수사중인 경기남부청이 경기도시주택공사(GH)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9시 30분쯤 부터 GH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지난 2월 국민의힘은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 의원 자택의 옆집인 GH 합숙소가 선거사무소로 부정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이헌욱 전 GH 사장을 고발했다.
 
경찰은 3월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9시 30분부터 GH본사에 대한 압수영장을 집행 중이고, 구체적인 수사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GH 판교사업단은 2020년 8월 성남시 분당수 수내동 A아파트 1채를 전세금 9억5000만원에 2년간 임대했지만, 국민의힘 측은 해당 아파트가 이 의원 바로 옆집인 점을 들어 숙소가 맞는지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청사(사진=연합뉴스)
 
박한솔 기자 hs69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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