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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 간사 명단 발표
2022-06-08 16:30:14 2022-06-08 16:30:14
지난 6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구성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양금희(왼쪽부터) 원내대변인, 권성동 원내대표,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전연주 기자] 국민의힘이 8일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간사 명단을 발표했다. 여야 간 원구성 협상은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공백이 길어지자 선제적으로 내정했다. 이를 통해 상임위 현안을 미리 챙기겠다는 뜻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법제사법위 정점식 의원 △정무위 윤한홍 의원 △기획재정위 류성걸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박성중 의원 △외교통일위 김석기 의원 △국방위 신원식 의원 △행정안전위 이만희 의원이 간사를 맡는다고 전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위 이용호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이양수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이철규 의원 △보건복지위 강기윤 의원 △환경노동위 임이자 의원 △국토교통위 김정재 의원 △예산결산특별위 김성원 의원 △국회운영위 송언석 의원이 간사로 내정됐다.
 
이날 발표된 간사 명단 중에는 초선인 국방위 신원식 의원을 제외하면 모두 재선 의원이다. 교육위, 여성가족위, 정보위 간사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반기 상임위 간사는 야당에서 여당으로 변한 상황에서 정부의 집행력을 뒷받침하고 여야 협치가 가능하도록 재선 의원을 중심으로 배치했다"며 "지역 배분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전연주 기자 kiteju10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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