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자회사 MCNS, SK피유코어로 사명 변경
재생·바이오 폴리올 사업 본격 확대…2025년 매출 1조 목표
입력 : 2022-05-26 15:45:33 수정 : 2022-05-26 15:45:33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SKC(011790)의 폴리우레탄 원료사업 자회사 MCNS가 ‘SK피유코어’로 사명을 변경하고 친환경 폴리우레탄 재료 사업을 확대한다.
 
SKC에 따르면 SK피유코어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사명을 SK피유코어로 변경하기로 했다.
 
새 사명은 폴리우레탄(PU)과 핵심을 뜻하는 코어(CORE)를 결합한 명칭으로, PU 산업의 핵심가치를 창출해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C는 지난해 9월 일본 미쓰이화학과 2015년 설립한 합작사 MCNS의 계약 종결에 합의하고 올해 초 독자 성장에 나선 바 있다.
 
아울러 본격적으로 재생 폴리올(Re-Polyol), 바이오 폴리올(Bio-Polyol) 등 친환경 PU 원료 사업 확대에 나선다.
 
PU는 가구, 자동차의 내장재, 냉장고나 LPG 선박 단열재 등 용도로 널리 쓰이지만, 수거 등 취급 과정에서 경제성이 떨어지고 재활용도 까다로워 대부분 폐기됐다. 
 
이에 SK피유코어는 국내 최초로 버려지는 PU를 원료인 폴리올로 되돌리는 재생 폴리올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지난해 말 정부의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초 국내 대형 가구 전문기업과 함께 상용화했다. 자동차, 냉장고, 건축용 보드 등 다양한 제품군에도 재생 폴리올 사업을 적용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석유계 원료 대신 다양한 생물학적 원료를 활용한 바이오 폴리올 사업에도 힘을 쏟는다. 이미 식물성 오일의 한 종류인 피마자유 기반의 바이오 폴리올을 상용화하고, 글로벌 소비재 기업과 협업을 추진 중이다. 또 다른 비식용 식물성 오일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폴리올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현재 미국과 중국, 폴란드, 멕시코, 인도 등 해외 6개 국가에 생산 거점 시스템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동남아, 중남미 등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 추가 진출해 글로벌 점유율을 높여 나간다. 2025년까지 매출 1조원 이상 달성이 목표다. 
 
 
SK피유코어 관계자는 “친환경 PU 원료 사업을 핵심 비즈니스로 삼아 연구개발과 사업 확장을 지속해 글로벌 시장의 ‘코어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친환경 생분해 소재 및 폐플라스틱 자원화 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는 SKC와 함께 친환경 사업 리더십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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