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회장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 기억할 것”
2026-05-31 12:50:33 2026-05-31 12:50:33
[뉴스토마토 이명신 기자] HD현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영천호국원, 국립괴산호국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추모 활동에는 정기선 HD현대 회장과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을 비롯해 약 200여명의 구성원이 참여했습니다.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지난 29일 구성원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고 있다. (사진=HD현대)
 
정 회장은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헌화하고 분향한 뒤, HD현대의 자매결연 묘역인 25구역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비석을 닦는 등 정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HD현대는 지난 2015년 국립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정기적인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HD현대는 조선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이 연간 2000만원씩 해군 유자녀를 후원하고, HD현대건설기계가 국가유공자 가족의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등 참전용사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HD건설기계는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보훈부와 ‘유엔참전용사의 명예를 선양하는 기념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HD건설기계는 유엔 참전국 내 참전용사를 기리는 추모시설 건립을 지원하고 공사에 필요한 건설장비를 제공합니다.
 
첫 해외 참전 기념시설은 에티오피아의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에 들어설 계획입니다.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지상국을 파병한 국가입니다.
 
정 회장은 “두려움에 맞서 한 치의 주저함도 없었던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후대에 전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데 HD현대가 함께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명신 기자 si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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