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서비스 에이닷 론칭…"일상의 디지털 메이트"
입력 : 2022-05-16 10:01:32 수정 : 2022-05-16 10:02:27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성장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A.(에이닷)' 브랜드를 론칭했다. 나만의 캐릭터를 통해 소통하며 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플랫폼으로, 일상의 디지털 메이트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다. 
 
SK텔레콤은 16일 원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에이닷 오픈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에이닷의 'A'는 AI 대표 브랜드로서 AI의 대표 이니셜 'A'를 의미함과 동시에, 고객들에게 세상에 없던 놀라운 경험과 영감을 제공하는 'Art'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아울러 '.(닷)'은 이러한 상상과 영감이 고객의 생활 속에서 무한히 확장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성장형 AI 서비스인 안드로이드 버전의 ‘A.’ 서비스를 16일부터 원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공개하고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에이닷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이용자들은 나만의 개성을 반영한 캐릭터를 만들고 꾸밀 수 있으며, AI 캐릭터와의 음성 대화(또는 문자)를 통해 자유롭게 대화하고 궁금한 정보를 물어볼 수 있다. 최초 설정 시 관심사, 음악·비디오 등의 취향 설정과 캐릭터 외형, 목소리, 이름 등을 설정해 나를 잘 아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캐릭터를 가진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플로, 웨이브와의 연동을 통해 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찾아 재생할 수 있으며, 티맵, 캘린더, 전화·문자까지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들도 에이닷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모닝 알람, 일정 관리는 물론 전화 걸기, 문자 보내기, 티맵 길찾기 등도 에이닷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날씨·뉴스·운세·백과사전·증권 등 생활에 관련된 정보들을 필요한 정보만 깔끔하게 요약된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 참여형 큐피드 서비스를 통해 AI가 대답하지 못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다른 이용자가 대답해 준 내용을 기반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상도동 쪽에 단팥빵 맛집 알아?' 같은 질문에 대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이용자를 매칭해 답변을 요청해준다.
 
에이닷은 우선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안드로이드 단말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통신사 상관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앱 내 모든 서비스는 무료다. SK텔레콤은 출시 프로모션으로 자사 고객들에게 에이닷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며, iOS용 에이닷은 현재 준비 중으로, 최대한 빠르게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에이닷을 고객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데이터 축적을 통해 개선된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당 오픈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고, 우수한 제언을 하는 참여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러한 사용자 피드백을 다른 어떤 서비스보다도 빠르고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하반기 중으로 좋아할 만한 컨텐츠를 알아서 재생해 주는 나만의 TV 'My TV'를 비롯해 게임 등 신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에이닷은 AI 시대를 맞아 사람을 향한 따뜻한 기술을 선보이고자 개발했으며, 앞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서비스"라며 "이제 첫발을 내딛은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더욱 가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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