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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새정부 친원전 기대감…관련주 '급등'
2022-05-03 09:33:47 2022-05-03 09:33:47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윤석열 차기 정부의 ‘친원전’ 정책 기대감에 원자력 관련 기업의 주가가 강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우진(105840)은 전거래일 보다 2260원(23.72%) 오른 1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일진파워(094820)(7.83%), 우리기술(032820)(5.18%) 등도 급등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새 정부 정책 기조의 기틀이 되는 국정과제를 공식 발표하면서 원전이 포함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인수위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원자력발전 수출 지원을 전담할 ‘국’ 단위 조직 신설을 검토하고 나섰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앞서 안철수 위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산업부에 차관보급 원전 정책 책임자를 임명하겠다고 공약했다. 인수위는 새 정부가 내건 ‘탈원전 백지화’를 위해 안 위원장 공약대로 원전 차관보를 신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우진은 원전용계측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 일진파워는 고리, 울진 원전 공급을 위한 기술개발 등을 한 이력이 있다. 우리기술은 원전사업으로 발전소 감시와 제어 장비, 장비 용역에 대한 시스템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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