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31일 최상목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간사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실에서 당선인 업무보고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전연주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5일 한국은행과의 간담회에서 “한은과 정부가 경기회복과 물가안정을 위한 최적의 정책조합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므로 더 많은 소통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수위와 한은은 이날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거시경제 여건과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가계부채, 공급망 차질, 중국경제 상황 등 리스크를 논의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최근 금리상승 기조가 잇따르면서 서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는 만큼 한국은행과 금융당국과의 연쇄 간담회를 지시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전날 물가 상승 압력에 1.5%로 인상됐다.
또 인수위와 한은은 디지털 경제 전환에 대비한 CBDC(중앙은행디지털화폐) 도입 준비상황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한은의 역할 등 한은과 관련한 현안에 관해 토론했다.
인수위는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크게 높아지고, 국내외 경기 하방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어 새 정부가 직면할 거시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다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이어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영향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과 우리 경제가 당면한 여러 현안과 중장기 과제에 대해 한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심도있는 연구를 당부했다.
전연주 기자 kiteju10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