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고덕_토지이용계획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인천 영종지구와 평택 고덕지구에서 총 1316가구가 공공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1일부터 올해 3월 6차 공공사전청약에 대한 청약접수가 시작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청약접수는 지난해 경쟁률이 높았던 공공분양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인천 영종(A24블록) 589가구와 평택 고덕(A26블록) 727가구 등 총 1316가구다.
추정분양가는 3억원 내외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산정됐다. 3.3㎡ 당 추정분양가의 경우 인천영종 1005만원, 평택고덕 1410만원 수준이다.
추정분양가는 입주자모집 공고시점을 기준으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산정된 것으로 실제 분양가는 본 청약 시점에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인 지난달 29일 기준 해당지역에 거주 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입주자처죽 가입자여야 하며, 일부 유형에서는 소득과 자산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전체 물량의 15%는 일반공급, 85%는 특별공급 유형으로 공급된다. 유형에 따라 입주자저축 가입, 소득·자산요건, 무주택세대구성원 등 세부 청약자격이 상이하다.
인천 영종지구에 공급되는 589가구는 전용면적 74㎡와 84㎡로 건설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배후도시인 영종은 영종대교·인천대교를 통한 경제자유구역(청라·송도) 등 내륙도심과의 접근성이 양호하고, 제3연륙교 개통 시 서울 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 인천과학고, 국제고, 하늘고 등 명문 학교가 설립된다.
전체 물량의 50%를 인천광역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며, 나머지 50%는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평택 고덕지구의 727가구는 전용 51㎡와 59㎡로 계획됐다. 대지의 고저차를 이용한 데크층이 큰 특징이다. 조망권을 위해 동-서간 통경축(약 35M)이 확보되고, 다양한 테마를 담은 중앙광장이 조성된다. 고덕은 내·외국인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국제화 도시로 특화 조성되며, 우수 반도체기업 등이 인근에 자리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고덕은 공공 사전청약 최초의 전국구 청약단지다. 전체물량의 30%를 평택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며, 20%는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하면 된다. 나머지 50%는 전국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청약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공급 유형별 신청 자격에 따라 접수일자가 다르다. 11~12일에는 특별공급 접수, 13~14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접수를 받는다. 15일에는 2순위를 대상으로 한 청약접수가 실시된다.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공공·민간 사전청약 주택 중 1건만 신청 가능하다. 공공·민간 사전청약에 당첨된 자는 사전청약 당첨자로 선정될 수 없다.
당첨자는 28일에 발표한다. 추후 자격 검증 등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사전청약 홈페이지 누적 방문자가 2850만명에 이르고, 올해 사전청약 콜센터 문의 건수가 일평균 2000여건에 달하는 등 사전청약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주택자 분들의 내 집 마련 고충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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