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지난해 43억1222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31억8695만원을 신고했다.
3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2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의 재산은 1년 전과 비교해 11억2203만원 늘었다.
기존 보유하고 있던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아파트(84.99㎡) 아파트를 팔고 같은 아파트로 평수만 114.99㎡로 넓히는 등 이사를 통해 재산도 불어났다.
해당 아파트는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건물 가액은 34억7000만원이다. 예금 자산은 5억6948만원으로 종전 신고 때보다 7억1969만원 감소했다. 아파트 매입 자금으로 예금을 활용했기 때문이다.
본인과 장남 명의로 보유한 증권은 1억5860만원어치로 8700만원가량 늘었다. 현재 채 사장은 상장주식으로 테슬라만 93주를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 명의 콘도 회원권 가격은 1764만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모친은 타인 부양을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또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1년 전과 비교해 8억1509만원 늘어난 31억869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가 공동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110.66㎡) 아파트 가격이 7억525만원 뛰었기 때문이다.
해당 아파트 가격은 공시가격이 없어 시가표준액 기준 18억800만으로 책정됐다. 예금 자산은 13억7322만원으로 종전 신고 때보다 1억1126만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급여, 저축, 예금이자 등을 반영한 것이다.
본인 명의의 자동차는 2010년식 K7(2656㏄)이다. 차량 가액은 142만원 내린 57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의 재산은 1049만원 늘어난 2억5116만원으로 집계됐다. 무주택자인 정 사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시 성동구 아파트 전세 임차권을 300만원으로 신고했다.
예금 자산은 4465만원으로 종전 신고 때보다 약 148만원 증가했다. 본인 명의의 예금 자산은 1276만원, 배우자와 장남 명의의 예금은 각각 2100만원, 1089만원으로 나타났다.
본인 명의의 자동차는 2014년식 제네시스(배기량 3800㏄)다. 차량 가액은 2057만원으로 변동 없었다.
금융 채무는 2400만원이며 장남 명의인 5241만원 상당의 증권도 신고했다. 정 사장은 7670만원 상당의 골드바, 1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 6400만원에 달하는 동양화 6점도 배우자 명의로 신고했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1년 전보다 6억1620만원 늘어난 68억379만원을 신고했다. 특히 국내외 금융기관 예금만 본인 명의의 41억7620만원, 배우자 17억8249만원으로 총 59억5869만원을 보유했다.
3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2년도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지난해 43억1222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모습.(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