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측 "경제6단체장과 오찬…민간주도 전환 첫걸음"
2022-03-21 11:08:05 2022-03-21 11:08:05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사진=인수위 제공)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1일 경제 6단체장과 도시락 오찬 회동을 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이 원하는 우리 경제는 기업이 만드는 좋은 일자리로 다시 꿈틀거리며 살아나는 시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과 도시락 오찬 간담회를 한다.
 
김 대변인은 "기업이 규제와 갈라치기 분위기 속에 마음껏 나라를 위해 뛸 수 있는 기회가 제약됐는데, 이제는 기업이 마음껏 일할 수 있게 기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으로 가동되게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갈라치기'라는 단어에 대해 "경제단체 간 갈리치기가 아니라 국민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예전에 보면 의사와 간호사까지 좁은 땅덩어리에서 구분해 이념과 진영에 따라 갈라치기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그런 것 때문에 모든 국민이 노동자와 기업을 불문하고 힘들어했다"고 부연했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과 노동계와의 간담회도 계획돼 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 윤 당선인은 기업과 노동자가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기업 먼저, 노동자 먼저 이렇게 나누지 않는다"고 했다.
 
윤 당선인 측이 전경련에 먼저 접촉해 다른 경제단체가 항의한 데 대해선 "실무자들이 연락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인데 경제를 살리는 데 경제단체의 대소나 경중을 따로 가리지 않는다"며 "경제 6단체가 오지만 숫자는 숫자에 불과하다. 경제 살리는 데 있어서 밀도와 경중 따지지 않는다"고 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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