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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콘서트·킹덤 컴백 연기…가요계 코로나 여파
2022-03-15 17:43:50 2022-03-15 17:43:5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30만명 안팎을 웃도는 가운데, 가요계에도 연일 영향을 주고 있다.
 
15일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 카이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카이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조이·예리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달 19∼20일로 예정된 콘서트 '2022 더 리브 페스티벌 : 프롤로그(2022 The ReVe Festival : Prologue)'를 잠정 연기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아이린·조이·예리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별다른 증상 없이 재택 치료 중"이라며 "슬기와 웬디는 추가 진행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새 미니음반은 예정대로 오는 21일 발매되며, 이후 공연 진행 여부는 아티스트 건강과 코로나19 상황을 검토해 결정된다.
 
그룹 킹덤은 멤버 아서와 무진이 전날 신속항원검사를 거쳐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는 17일로 예정했던 네 번째 미니음반 발표를 31일로 미뤘다.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는 "두 멤버는 3차 백신 접종을 마쳤고 현재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상태"라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가피하게 일정을 연기하게 된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걸그룹 오마이걸 아린, 그룹 펜타곤 여원과 우석, 신인 걸그룹 엔믹스 설윤도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019년 레드벨벳 첫 북아메리카 투어 밴쿠버 공연.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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