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카카오내비·티맵 통해 교통신호 잔여시간 정보 제공
교통사고 예방·안전운행 지원·교통 혼잡 개선 효과 기대
주요 간선도로 625곳 제공, 2024년 서울 전역 확대
입력 : 2022-03-14 16:36:53 수정 : 2022-03-14 16:36:53
[뉴스토마토 전연주 인턴기자] 서울시가 민간 내비를 통해 운전자에게 교통신호 잔여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14일 운전자에게 전방 교차로의 현재 신호색이 무엇인지, 남은 신호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등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민간 내비(티맵, 카카오내비)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신호 잔여시간 정보 제공 서비스는 시와 경찰청, 민간 내비사 등의 협업으로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특히 시는 경찰청과의 협업으로 신호 상태 정보를 숫자로 표출할 수 있는 신기술 심의를 거쳐 이용자가 잔여시간 정보를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내비사와는 교통신호 정보의 누락과 지체가 없도록 전용망을 구성하고 신호정보와 교차로 위치정보 간 맵핑,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화면 구성 등을 위한 협력을 진행했다.
 
교통신호 잔여시간 정보 제공 서비스 구간은 서울시 중앙버스 전용차로가 설치된 22개 주요 간선도로 211㎞구간의 교차로 625곳으로 △도심(사대문안) △여의도 △강남 △상암동(자율주행시범운행지구) △양화·신촌 구간이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790㎞ 구간, 6차로 이상의 도로 2312개 교차로로 확대하고 2024년까지 서울시 전역에서 실시간 잔여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티맵은 이날부터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시행 초기에는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추후 기본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내비는 3월 3주차 앱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신호정보를 내비의 기본정보로 표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교차로 내 교통사고 유발위험이 있는 급출발·급정거의 감소를 유도해 교차로 사고예방과 감소 효과를 이끌어내고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 감소 등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시가 카카오내비·티맵을 통해 교통신호 잔여시간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전연주 인턴기자 kiteju10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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