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사진=국민의힘)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20대 대통령 당선이 유력해졌다.
10일 오전 02시08분 기준 전국 개표율 83.82%를 기록한 가운데 윤 후보가 48.65%로 당선이 유력해졌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47.78%다.
전국 득표율을 보면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윤석열 50.61% 대 이재명 45.70%였다. 경기 이재명 50.53% 대 윤석열 46.08%, 인천은 이재명 48.57% 대 윤석열 47.42%였다. 이 후보는 경기와 인천에서는 앞섰지만, 결국 서울의 고전을 극복하지 못했다.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은 이 후보 압승이었다. 이 후보는 80%대의 압도적인 수치로 10%대를 기록한 윤 후보를 여유롭게 제쳤다. 전북 이재명 83.15% 대 윤석열 14.29%, 전남 이재명 86.45% 대 윤석열 11.13%, 광주 이재명 85.25% 대 윤석열 12.36%였다.
보수의 성지인 대구·경북(TK)에서는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압도했다. 대구 윤석열 75.36% 대 이재명 21.45%, 경북 윤석열 72.99% 대 이재명 23.61%이었다.
부·울·경(PK)은 이 후보의 추격이 눈에 띄었다. 영남권이 보수정당에 유리함에도 이 후보는 30% 후반대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부산 윤석열 58.43% 대 이재명 37.99%, 울산 윤석열 54.80% 대 이재명 40.40%, 경남 윤석열 59.38% 대 이재명 36.34%였다.
중원인 충청에선 '충청의 아들'을 자처한 윤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다만 세종에선 이재명 51.76% 대 윤석열 44.23%로, 이 후보가 앞섰다. 충북 윤석열 51.05% 대 이재명 44.78%, 충남 윤석열 51.16% 대 이재명 44.89%, 대전 윤석열 49.8% 대 이재명 46.27%였다.
제주는 이재명 52.65% 대 윤석열 42.75%였다.
앞서 9일 오후 7시30분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7.8%, 윤석열 후보가 48.4%로 0.6%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반면 JTBC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48.4%, 윤 후보가 47.7%를 기록해 득표차는 0.7%포인트를 나타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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