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마지막 TV토론 직후인 2일 심야에 전격 회동하고, 야권 단일화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8시 국회에서 합의문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한다. 안 후보가 조건없이 후보 직을 사퇴해 윤 후보를 지지선언하는 내용으로 전해졌다.
앞서 후보 등록일인 지난달 13일 안 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을 통한 단일화를 전격 제안했다. 일주일 만인 20일 안 후보는 윤 후보로부터 아무런 답이 없다며 단일화 제안을 거둬들였다. 이어 27일 윤 후보가 단일화 물밑협상 과정 경과를 공개해 두 사람은 감정적 충돌까지 낳았다. 단일화는 물 건너갔다는 지배적 평가 속에 두 사람의 심야 회동이 전격적으로 성사됐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