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김동연 '이재명 지지선언'에 "큰 파괴력 없어"
"경제 어렵게 한 분들"…"안철수와 단일화, 쉽지 않다"
2022-03-02 11:16:15 2022-03-02 11:16:15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2일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가 후보직 중도사퇴와 함께 이재명 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우리 경제를 어렵게 만든 분하고 같이 해봐야, 경기도 경제를 어렵게 만든 분하고 해봐야 큰 파괴력을 가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가절하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선거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별로 그렇게 큰 일이라고 생각은 안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원래 그쪽(이재명)하고 예정이 된 후보 아닌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문재인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고, 이 후보는 대선 본선에 오르면서 경기도지사 직을 내려놨다. 
 
권 본부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는 "우리가 기다리지만 지금 쉽지 않고, 그러면 결국 투표로 단일화하는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했다. 4자구도를 기정사실화하는 것으로, 정권교체 여론이 윤 후보 쪽으로 모아질 것이란 기대다. 
 
그는 윤 후보의 부동시 논란에 대해선 "후보를 제가 79년부터 40년 알아온 사람으로서,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짝눈이 문제였다"며 "(민주당)본인들이 철저히 검증을 통해 검찰총장까지 시켜놓고, 이제 와서 정확하지도 않은 것으로 선거 막판에 꼬투리 잡아서 공격하는 건 정치를 하는 사람으로서 지극히 옳지 않은 처사"라고 비난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본인이 펄쩍 뛰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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