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단일화 어려워진 것 솔직히 인정"
"더 이상 노력해서 받아들여질지 의문"
2022-02-28 10:31:09 2022-02-28 11:07:46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28일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어려워진 것을 솔직히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선대본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가 며칠 안 남았다. 어제 단일화 혹은 야권 통합에 대해 저희들이 기쁜 소식을 전하지 못해 아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단일화의 끈을 저희가 놓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국민의당 반응에 대해 "더 이상 노력해서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 좀 의문이 있는 점은 솔직히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권 본부장은 양측 물밑 접촉이 재개될지에 대해 "아직 접촉 노력은 없다"면서도 "전에도 사실 끊어졌다고 했는데 이어진 부분도 있고, 시간이 며칠 있으니까"라며 가능성을 닫지는 않았다. 또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이 50%가 훨씬 넘는데 그분들이 야권 통합을 통해서 좀 더 손쉽게 정권교체를 하기를 바라고 계시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저버리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판세에 대해 권 본부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듯이 저희가 좀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며 "언제든 바뀔 수 있고 일방적 우세가 절대 아닌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실수하지 않게 조심하며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을 온전히 투표장으로 모시고 오도록 집중해서 선거운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본부장은 앞서 선대본 모두발언에서도 "사실상 (단일화)결렬이라 보도하는 언론도 있지만 '언제든 안 후보가 만나자면 차를 돌려서라도 가겠다'는 것이 윤 후보의 진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의 흠집 내기와 이간계에도 굴하지 않고 정권교체를 통해 더 큰 통합으로 더 크게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향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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