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4인 "당선시 언론과 정기적으로 소통"
안철수·심상정 "문 대통령, 소통 부족"
2022-02-11 22:43:20 2022-02-11 22:43:2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뉴시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4명의 대선주자들은 당선 시 정기적으로 언론과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11일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대선후보 4자 TV토론에서 "당연히 언론과 소통은 경기도에서도 수없이 수시로 만나 대화한 것처럼 하는 게 맞다"며 "정기적으로 언론 소통을 해야 하고 국민에 보고하고 국민 목소리를 듣는 과정을 거쳐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민주당 정권의 언론정책은 낙제점"이라고 혹평했다. 윤 후보는 "제일 나쁜 것이 친여 매체를 악용해 가짜뉴스, 여론조작, 정치공작을 획책해 언론을 하수인 노릇 시키는 아주 나쁜 관행을 만들어왔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대통령은 언론에 자주 나와서 기자들로부터 귀찮지만 자주 질문을 받아야 되고 솔직하게 답을 해야 한다"며 "대통령에 취임하면 특별한 일이 없으면 주 1회 정도 기자들과 기탄없이 만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문재인정부에서 추진한 언론개혁중재법만으로도 낙제점을 줘야 한다"며 "역대 대통령 중 문재인 대통령이 소통하지 않고 일방적인 통보만 했다"고 지적했했다. 안 후보는 또 "포털의 횡포 정말 심각하다. 포털의 뉴스추천 기능을 없애고 검색하면 관련 기사만 나오게 해야 한다"며 "기사를 누르면 포털 내부가 아니라 콘텐츠를 만든 사이트로 옮겨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 역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은 150번 기자회견과 브리핑을 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과 대화 2번, 기자회견을 8번 했다. 몹시 아쉽다"고 지적했다. 심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매주 1회 기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고 대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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