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건희 "안희정 편" 발언에 "김지은씨에 사과"
2022-02-03 21:55:41 2022-02-03 21:55:41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3일 "안희정씨나 오거돈씨, 박원순씨나 다 권력을 이용한 성범죄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당 광역단체장들의 잇단 성범죄를 이재명 후보에게 추궁했다.
 
윤 후보는 이날 KBS·MBC·SBS 등 방송3사 합동 초청 TV토론회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 7시간 통화 녹취록을 토대로 '정말로 성범죄자 안희정씨 편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윤 후보는 "제 처가 제가 알지도 모르는 사람과 그렇게 전화를 했는지 모르겠지만"이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심 후보가 재차 '김지은씨에게 사과할 용의가 있느냐'고 캐묻자, 윤 후보는 "제가 수차 그것뿐만 아니라…"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윤 후보는 "사과하겠다. 그렇게 마음에 상처를 받으셨다면, 제가 그런 말을 한 건 아니지만 그런 걸로 인해서 상처를 받으신 분에 대해서는 김지은씨를 포함해서 모든 분들에게, 하여튼 공인의 아내도 공적의 위치에 있으니까 사과를 드리겠다"고 했다.
 
앞서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는 이른바 '7시간 통화' 녹취록에서 "나랑 우리 아저씨(윤석열)는 되게 안희정 편이다"며 미투 논란의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두둔해 2차가해 비판에 처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사진/국민의힘 제공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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