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이병군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제도개혁비서관에 송창욱 제도개혁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내정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신임 비서관들은 청와대 내의 여러 비서관실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으며, 해당 비서관실의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며 소관 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는 적임자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군 신임 공직기강비서관은 대전 유성고와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법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변호사로 활동한 이 비서관은 청와대 국가안보실 사이버정보비서관실 행정관, 대통령 비서실 반부패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송창욱 신임 제도개혁비서관은 서울 동북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국제관계안보학 석사학위를, 서울시립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한 송 비사관은 대통령 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실 행정관과 춘추관장실 행정관 등을 지냈다.
이병군 신임 공직기강비서관(왼쪽)과 송창욱 신임 제도개혁비서관. 사진/청와대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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