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1년 10개월 만에 서울 공연을 마친 그룹 트와이스가 내년부터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4월 일본 공연도 추가 확정했다.
트와이스는 내년 2월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포트워스, 애틀랜타, 뉴욕 등지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Ⅲ'로 세계 팬들과 만난다.
앞서 그룹은 미국 5개 도시 7회 투어 일정이 발표되자마자 매진돼 LA의 The Forum(더 포럼)과 뉴욕의 UBS 아레나 총 2회 공연 오픈을 추가한 바 있다.
27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4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도 이번 투어를 이어간다.
일본 대면 공연은 2019년 7개 도시 15회 공연 규모의 'TWICELIGHTS' IN JAPAN'('트와이스라이츠' 인 재팬')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들은 2019년 3월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을 이뤄낸 바 있다.
지난 25일과 26일에는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1년 10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났다.
첫 영어 싱글 '더 필스'로 공연 포문을 연 그룹은 대표곡 '왓 이즈 러브?', '낙 낙', '모어 앤드 모어', '댄스 더 나잇 어웨이', '알코올 프리', '하트 셰이커' 같은 대표곡들을 불렀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 크리스마스트리, 눈사람 등으로 분장하고 팬들과 만났다.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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