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톺아보기)③정책상품 3.8조 지원…코로나 대응에 총력
정책서민금융상품 41.5만건 집행…전년 대비 16.8% 증가
비대면 금융교육 이수생 45.2% 늘어
입력 : 2021-12-15 06:00:00 수정 : 2021-12-15 06:00:00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저소득·저신용 서민을 위한 맞춤형 서민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서민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서금원은 다양한 지원 활동으로 코로나 대응에도 적극 앞장 서고 있다.
 
14일 서금원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정책서민금융상품은 41만5000건, 3조8000억원 집행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 28.1% 증가한 수치다. 공급 목표도 기존 4조원에서 5조9000억원으로 대폭 상향되며 코로나19로 늘어난 서민층 자금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맞춤대출도 활성화 중이다. 서금원은 신용등급이나 소득과 관계 없이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을 금융사 방문 없이 비교·신청할 수 있는 서민맞춤형 대출 중개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맞춤대출 평균 대출금리는 11.6%로 작년 대부업 평균 대출금리 19.1%보다 7.5%p 낮다. 맞춤대출로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시엔 대출모집인 등을 이용했을 때보다 최대 1.5%p까지 금리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수요가 높아지면서 서금원은 비대면으로 하는 사전적 금융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비대면 맞춤형 금융교육 이수생은 올해 8월 기준 총 24만3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2% 증가한 수준이다.
 
맞춤형 상담도 활성화 하고 있다. 전국 50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서민금융기관 한 곳만 방문해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지역 밀착형 협의체도 만들었다. 1397콜센터의 경우 기존 ARS방식에서 상담사가 바로 받는 시스템으로 개선, 고객 대기 시간이 평균 1분5초에서 20초로 단축됐다.
 
서금원의 서민금융지원 모델은 올해 2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인정 받아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UN의견서로 채택되기도 했다. 서금원 모델은 시장 원리를 활용한 소득양극화 해소와 빈부격차 완화 기여, 디지털 혁신을 통한 24시간 서민금융 지원 실현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서금원은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금원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 서민금융 앱·챗봇 등 비대면 채널 고도화를 통해 고령층 등 새로운 금융 소외계층의 디지털 적응을 위한 인프라를 개선하겠다”면서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금융교육 등을 통해 신용도를 끌어올려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왼쪽)이 지난 3일  NFCC와 신용상담 선진화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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