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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주)"기아, 반도체 공급차질 완화…수익성 개선 전망"
2021-12-10 10:46:41 2021-12-10 12:05:49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기아(000270)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차질 완화 구간에 돌입하면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윤정식 카카오페이증권 부장은 10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BJ 마켓뷰' 코너에 출연해 "기아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이 해소되는 구간에 돌입했다"면서 "4분기부터 실적이 점진적으로 좋아지면서 내년에는 사상 최대 영업익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9만5000원, 손절매가 8만원을 제시했다.
 
 
황해수 메리츠증권 차장도 이날 같은 프로그램의 '수급IN' 코너에서 "그동안 완성차 종목 주가에 발목을 잡은 원인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차질 문제였다"면서 "3분기부터 생산공급 완화로 향후 중장기적인 수익성 확보에 긍정적이다"고 내다봤다. 또한 "기아는 신흥시장에서 수요가 올라가면서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차장은 "기아가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밝힌 주주환원정책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때 주가가 리레이팅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고, 목표가 11만원, 손절매가 7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기아는 전일대비 1000원(1.19%) 상승한 8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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