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대우건설 새 주인 됐다
KDB인베 보유 지분 50.75% 인수 본계약 체결
입력 : 2021-12-09 10:30:00 수정 : 2021-12-09 10:30:00
중흥건설그룹 사옥. 사진/중흥건설그룹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중흥그룹이 KDB인베스트먼트의 대우건설(047040) 지분을 9일 사들였다. 이로써 중흥그룹은 대우건설의 새 주인이 됐다. 
 
중흥그룹은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KDB인베스트먼트와 대우건설 지분 50.75%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가격은 2조600억원으로 알려졌다.
 
중흥그룹은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5개월간 진행해온 인수실무작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중흥그룹은 이달 중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하고, 새로운 대우건설을 만들기 위한 후속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SPA 체결식에 참석한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해외 역량이 뛰어난 대우건설 인수는 중흥그룹 ‘제2의 창업’과도 같다”라며 “어떠한 외적 환경의 변화나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세계 초일류 건설그룹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대우건설이 재도약하기 위해선 임직원 개개인과 조직간 신뢰와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그런 여건과 환경을 만들기 위해 깊이 고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중흥은 △독립경영 및 임직원 고용승계보장 △부채비율 개선 △임직원 처우개선 △핵심가치(도전과 열정, 자율과 책임)의 고양 △내부승진 보장 △능력 위주의 발탁 인사 등 현안사항을 선별하고 향후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동조합과도 협의를 거쳐 상생하는 방향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은 “우리 대우건설이 더욱 역동적인 기업으로 탈바꿈하길 소망한다”라며 “새로운 변화의 시기에 도전과 열정, 자율과 책임, 신뢰와 협력으로 뭉친다면 제가 꿈꾸는 대우건설과 임직원 모두가 꿈꾸는 기업이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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