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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 내달 분양
비규제지역 김천서 공급…지상 최고 28층, 703가구
2021-11-23 17:18:41 2021-11-23 17:18:41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 조감도. 이미지/대우건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내달 경상북도 김천시 부곡동 일대에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고 23일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8개동, 전용면적 74~99㎡ 총 703가구 규모다. 
 
이 단지 인근에는 김천역 경부선과 KTX 김천구미역, 경부고속도로 김천IC 등이 위치한다. 
 
아울러 김천과 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 KTX) 건설사업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김천과 경남 서부지역을 서울 및 수도권과 연결하는 KTX 노선(총 173.29km)으로,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2023년 착공 예정이다.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들어서는 부곡동은 교육, 편의, 행정 등 생활 인프라가 마련돼 있다. 단지 인근에 대형마트와 영화관, 시장이 자리하고 시청, 병원 등도 위치한다. 
 
또 자율형 사립고인 김천고를 비롯해 부곡초, 김천중이 도보 거리에 있다. 김천예술고, 김천생명과학고 등도 인근이다.
 
더불어, 단지 반경 5km 거리에 김천일반산업단지, 농공단지 등이 위치한다. 김천1일반산업단지(1·2단계)에는 총 71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3단계의 경우 다음달 준공 시 36개 기업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월 분양계약을 체결한 쿠팡의 경우 올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3년 1000억원 규모의 첨단물류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최대 1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김천대광농공단지의 경우 26개 업체가 들어섰다.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전 세대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전 주택형에 안방 드레스룸, 파우더룸, 팬트리 공간이 조성된다. 전용면적 84㎡A와 99㎡에는 알파룸 등 특화 공간이 적용된다. 
 
또 김천은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에 규제 강도가 약하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신청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계약 직후 바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아울러 내년부터 시행되는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대출규제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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