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대통령, 21일 국빈 방한…23일 정상회담
24일까지 방한 일정…코로나19·기후변화 대응 등 협력
입력 : 2021-11-17 10:43:42 수정 : 2021-11-17 10:43:42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코스타리카는 중남미의 대표적인 친환경 녹색국가로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포용적 녹색 회복 협력을 위한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알바라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을 전했다.
 
박 대변인은 "코스타리카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양 정상 간 강력한 협력 의지를 바탕으로 성사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알바라도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국가 발전의 모델로 삼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지속 희망해 왔다"며 "2018년 5월 취임 후 첫 아시아 방문으로 한국을 단독 방문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과 알바라도 대통령은 23일 오전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양국 관계 발전 방안, 코로나19 이후 실질적 협력, 중미지역 협력,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양 정상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을 위해 디지털 전환, 스마트 농업, 바이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디지털·녹색협력 파트너십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양국 간 무역·투자 증진 방안, 보건의료, 인프라 협력, 중미지역 경제사회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개발협력 사업 확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우주산업, 수소경제와 같은 미래성장 분야의 협력 방안도 대화 테이블에 오를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은 올해 한미 정상회담,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의 등에서 표명한 우리의 대 중남미 협력 확대 의지를 공고히 하고, 중미지역의 강소국인 코스타리카와의 연대를 통해 중미지역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영국 글래스고 스코티시이벤트캠퍼스(SEC)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하던 중 정상라운지에서 만난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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