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차량용 요소수 5.8만톤 확보
차량용 수요 2~3개월분에 해당…국내 요소수 공급 부족 해결 노력
2021-11-11 17:37:48 2021-11-11 17:37:48
[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롯데정밀화학이 차량용 요소수 5만8000톤 분의 요소를 확보했다. 이는 차량용 수요 2~3개월분에 해당하는 양으로 국내 요소수 공급 부족 해결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11일 차량용 요소수 5만8000톤 분의 원료인 요소 총 1만9000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롯데정밀화학은 차량용 요소수 `유록스`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 사진/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이 단독으로 전세계에서 신규 확보한 요소 1만2000톤은 베트남 8000톤, 사우디 2000톤, 일본 1000톤, 러시아 500톤, 인도네시아 200톤 등 이다. 여기에 중국의 수출 중단이 해제된 중국산 6500톤과 국내에서 정부를 통해 확보한 700톤을 합하면 총 1만9000톤에 달한다. 이는 차량용 요소수 5만8000톤을 제조 할 수 있는 분량이며, 이는 국내 전체 차량용 요소수 수요의 2~3개월분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번에 확보한 요소 중 러시아 500톤을 제외한 물량은 연내 입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롯데정밀화학은 기존 11월말 예상되었던 요소수 생산 중단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롯데정밀화학은 안정적인 요소수 공급을 위해 요소 수입을 서두르는 한편 차주부터 공장 가동률을 높여 요소수 생산 즉시 전국의 판매망을 통해 신속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정밀화학은 11월 초 요소 부족 및 불법 유통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단한 10L페트 포장품 생산을 차주 재가동하여 환경부 등 정부와 협의, 소방차, 응급차, 경찰차 등 공공부문과 주유소로 이동해 주입이 어려운 대형 건설기계, 공사현장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원료인 요소 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하는 상황에도 지속적으로 요소수 공급가를 동결하는 등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 할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요소수 부족 상황 해결을 위해 사태 초기부터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며 요소 수급을 위해 물밑에서 노력했다"면서 “당사 중국 법인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총동원하고 정부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요소를 확보하는 노력에 성과를 얻게 되었다. 향후에도 시장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총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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