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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3분기 영업익 34억원…"자회사 시너지 노린다"
이달 플라이셔 인수 마무리…자회사 시너지 효과 더한 성장세 확대 계획
2021-11-11 10:16:21 2021-11-11 10:16:21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선데이토즈(123420)가 올해 3분기 매출 278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같은 기간 8.8% 늘었다.
 
해외 매출은 분기 매출 중 44% 비중인 122억원을 기록했다. 고마진 사업군으로 성장하고 있는 광고 매출 역시 6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같은 성장세는 올해 매 분기 매출, 영업이익의 증가를 견인하며 1분기 대비 3분기는 매출 19%, 영업이익 7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13.3%, 3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 2분기 대비 40% 줄었으나 이는 전분기 자회사 합병에 따른 지분 평가 이익의 일회성 반영, 증가에 따른 것으로 성장세는 진행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3분기 실적은 지난 6월 선데이토즈플레이와 링스게임즈, 자회사 두 곳의 합병에 따른 신설 자회사 플레이링스의 합병 및 실적 효과 등이 전량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분기 매출 95억원을 기록한 플레이링스의 실적이 반영됐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이사는 “국내외 게임 서비스와 광고 사업을 비롯해 플레이링스와 함께 이달부터 협업에 나설 게임 개발사 플라이셔와의 시너지 효과로 의미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데이토즈는 자사의 강점인 캐주얼 게임 개발 노하우를 활용한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기반 퍼즐, 슬롯 게임을 준비하며 급변하는 게임 시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선데이토즈CI.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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